‘생명 연장’과 삶의 질 향상
“신약, 전 세계 환자들이 더 오래, 더 건강하게, 더 생산적인 삶을 사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.”
과거 치료법이 없어 많은 생명을 앗아갔던 질병들이, 신약의 등장으로 완치까지 가능한 시대가 됐습니다.
R&D를 통해 개발된 혁신적인 의약품은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 수명 연장 및 사망률 감소에 기여해 왔습니다. 연구에 따르면 NCE(신약) 출시 후 1986년에서 2000년 사이에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52개국의 기대수명은 약 1.96년 정도 늘었습니다. 이를 통해 우리는 1986년에서 2000년 사이에 발매된 새로운 의약품들이 인류의 수명 연장에 13% 기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.
혁신적 신약을 통한 생명 연장은 우리 사회에 큰 사회경제적 혜택을 가져옵니다. 사망률이 1% 감소될 때 국가 전체가 누리는 가치는 최대 약 126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사망률 감소로 인해 우리나라 국민이 누리게 된 경제적 가치는 최소 약 940조 2,803억 원에서 최대 약 2,325조 1,542억원으로 파악됩니다.
신약의 출시가 기대수명 연장에 미치는 영향
혁신신약 통한 생명연장의 사회경제적 혜택
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률이 최고치에 다다른 1991년을 정점으로 새로운 항암 치료법의 등장과 치료로 사망률을 현저하게 떨어뜨리는데 기여하였고, 암 환자 3명 중 2명은 최소 5년 생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.
대표적 난치병이었던 C형 간염은 20년 전만 하더라도 1년 치료에 완치율이 41%에 불과했습니다. 하지만 2014년에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직접 작용하는 경구용 DAA 약제가 개발되면서, 이제는 8~12주 치료만으로 98~100%의 완치율을 보입니다.
암 사망율 감소율(%, 1991-2014)
C형 간염 완치율(%)
혁신적 치료제로 인해 환자들이 암 진단 후에도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.
전세계적으로 암환자 5명 중 4명은 혁신적인 항암 치료법 덕분에, 암 진단 후에도 직장으로 복귀하고 있습니다.
일본, 프랑스,네덜란드 케이스를 보면 암환자의 약 80% 정도가 1년 이내에 일터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.
- 네덜란드 | 두경부암으로 진단받은 근로자 83%가 일터로 복귀했고, 복귀시점도 치료 후 6개월 이내가 가장 많았다
- 프랑스 |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여성근로자 82%는 평균 10.8개월의 병가 후 일터로 복귀했다
- 일본 | 암진단 환자 81%가 처음으로 병가를 낸지 12개월 이내에 직장 복귀를 했다